[대구/경북]성주-봉화군에도 ‘다문화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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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9일 03시 00분


경북지역 모두 15곳으로 늘어

경북 성주군과 봉화군에 1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로써 경북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곳으로 늘었다. 청송군지원센터는 22일 심사를 거쳐 다음 주쯤 개설될 예정이다. 나머지 센터는 모두 국비로 운영되나 청송센터는 도비와 군비로 운영된다. ▶표 참조

센터는 한국어교육 등 5개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특색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나와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결혼이민여성을 위해서는 방문지도사들이 가정으로 찾아가 한글교육과 자녀공부를 돕는다. 센터에는 현재 17명의 이민여성이 통역 및 번역사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경북도와 산하 시군은 올해부터 8개 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이민여성의 모국어를 자녀에게 교육하는 ‘이중 언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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