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브니엘국제예술중 졸업생 84% 특목고-자율고 합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9일 03시 00분


올해 첫 졸업생을 내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 브니엘국제예술중이 2010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합격자를 대거 배출했다.

학교법인 정선학원은 올해 졸업예정자 44명 가운데 84%인 37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등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계열반 졸업 예정자 30명 중 25명은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한다. 부산과학고 2명, 부산외고 4명, 부산국제외고와 부일외고 각 1명, 해운대고 4명, 동래여고 2명, 서울 중동고 1명 등이다. 예술 계열반 졸업생 14명 중 12명은 부산예술고(2명), 브니엘예술고(6명), 선화예술고, 한국예술고 등에 합격했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영어와 수학 무학년제 수업,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 강사 평가제, 수준별 이동수업 등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8년 전문대에 도입된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경남정보대도 이 과정 졸업예정자 140여 명 중 31명이 대학원에 합격했다. 이 과정은 1년 이상 산업체에서 일한 전문대 졸업자가 전문대에 개설된 전공 심화과정(60학점)을 이수하면 1, 2년 안에 학사학위를 받는 것이다.

윤희각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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