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총정원 확대방안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0일 03시 00분


安교육 “복지부와 논의”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2011학년도에 신설되는 약대 정원이 더 많은 대학에 배정될 수 있도록 약대 총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보건복지가족부 실무진과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달 초까지는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교과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약대 신설을 놓고 대학 간 경쟁이 하도 과열돼 (약대 선정 작업이) 좀 늦어지고 있다”며 “너무 학생을 적게 배정하면 안 되니까 총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교과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복지부가 발표한 신설 약대 정원은 490명이며 현재 전국 33개 대학이 교과부에 약대 신설 또는 정원 배정을 신청했다.

또 안 장관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와 관련해 “지난해 2학기 대출 금리가 7.8%였고 올 1학기에 5.8%로 2%포인트 내려갔는데, 더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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