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3대 대표이사로 조석준 현 대표(57·사진)를 재선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은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등 전문 공연장 2곳을 운영하는 곳으로 경기 고양시가 설립했다. 서라벌예술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조 대표는 2003년부터 4년여 동안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을 지낸 뒤 2008년 3월부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조 대표는 지난해 지방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연극 ‘오셀로’를 제작하는 등 지방 공연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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