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 거주자들은 경북이 가족여행을 가기 좋은 곳이며 여행만족도도 높은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족여행을 다녀온 서울과 부산 등 7대 도시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행만족도는 전남이 93.8%로 가장 높았다. 경북은 85.7%로 2위였다.
또 숙박여행의 경우 장소는 강원이 22.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북(13.7%), 경남(9.3%) 순이었다. 당일 여행 장소로는 경기, 경북, 경남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지역 관광지 중 가 보고 싶은 곳으로는 △울릉도 및 독도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전역 △청송 주산지 △안동 하회마을 △포항 호미곶 등이 꼽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경북지역이 가족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동안 체험형 관상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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