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와 이석형 전 군수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함평군은 영화제작사인 ‘황금화살’이 함평나비축제의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한 영화 ‘나비전사’(가제) 제작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나비전사’는 주연배우 섭외와 시나리오 작업이 끝나는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1998년에 취임한 이 전 군수가 군민, 공무원과 함께 나비축제를 성공시켜 가는 과정을 담는다. 1999년 시작된 함평나비축제는 총 관람객이 1100만 명에 이르고 국정교과서에 실리는 등 국내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 잡았다. 황금화살은 ‘박하사탕’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등 다수의 영화제작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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