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을 ‘제1회 인천사랑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58년 인천에 산부인과 의원을 개설한 뒤 인천과 경기 양평군, 강원 철원군 등에 길병원을 잇달아 설립하고, 가천의과대를 세워 인재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 이사장은 1975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매달 명사들의 강의를 듣는 조찬모임인 ‘새얼아침대화’를 열어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3년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정체성과 향토애를 높이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협의회는 22일 인천 순복음교회에서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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