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서울중앙지법원장(56·사법시험 19회)이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 법원장은 지난해 9월 김용담 전 대법관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후보자 제청이 되지 않은 뒤 주변에 사의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법관의 꽃’으로 불리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 중에서는 법원 내 신망이 높은 5명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후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물망에 올랐던 서울고법 형사부의 정덕모 부장판사(사시 23회)와 법률문장론의 대가 박철 부장판사(사시 24회)를 비롯해 허만(사시 21회) 서명수(사시 22회) 정현수 부장판사(사시 23회) 등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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