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삼성전자 부사장…자살 이유는 뭘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1-27 11:09
2010년 1월 27일 11시 09분
입력
2010-01-27 10:54
2010년 1월 27일 10시 5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삼성전자 신화를 일구는데 핵심 역할을 한 반도체 전문가이자 현직 부사장이 자택에서 투신 자살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30분 경 서울 삼성동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삼성전자 이모(51) 부사장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부사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부사장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2006년 삼성펠로우에 선정된 뒤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펠로우는 삼성의 기술을 대표하는 슈퍼(Super)급 기술 인력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이를 받는 사람은 지금까지 14명밖에 없다.
경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해 8월 회사 스톡옵션으로 1200주를 추가 취득하는 등 총 9437주의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식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약 76억원에 달한다.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한달 전부터 반복적인 우울증과 부서 이동으로 인한 업무 프로젝트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업무가 과중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현재 삼성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시스템LSI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올해 초 인사에서는 시스템LSI 기흥공장 공장장으로 발령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연초 인사에 대한 불만 등이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시비 붙은 보행자 차에 매달고 달린 ‘무면허’ 30대 집행유예
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부 공습…11명 사망 63명 부상
‘군대가기 싫어’…102㎏으로 살 찌워 4급 받은 20대, 징역형 집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