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경상대가 손잡고 취약계층 건강을 보살피는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벌인다. 창원시와 경상대는 28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박완수 시장, 정진명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지역 공공보건 의료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해 ‘창원 경상대병원 설립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중장기계획을 세워 창원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창원지역 12개 아동센터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관리사업과 취약계층 노인 배뇨장애 관리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창원시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경상대가 사업을 맡아 추진하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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