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자락에 있는 재단법인 경북도환경연수원(경북 구미시 남통동)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 연수원은 환경지도사 양성을 위해 공무원 전문가 교육을 비롯해 청소년, 주부 등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을 펼치게 된다.
13만3232m²(약 4만 평) 규모의 이 연수원은 식물원과 자연관찰로, 곤충생태관, 자연사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자연환경에 관한 다양한 연수를 통해 매년 2만 명가량을 교육하고 있다. 1983년 구미시 자연학습원으로 개원해 1986년 경북도 직할 연수원으로 승격됐으며, 지난해 11월 재단법인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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