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단 한 번이라도 상위 20위에 포함된 학교는 34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곳이 줄곧 20위권을 지켰다. 5년 연속 20위권에 들어간 일반계고는 안산동산고뿐이었다. 서울예술고(서울) 서울과학고(서울) 대원외고(서울) 선화예술고(서울) 명덕외고(서울) 한성과학고(서울)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국악고(서울) 경기과학고(경기) 한영외고(서울)는 최근 5년간 한 번도 2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범위를 상위 50위로 넓혀도 5년간 한번이라도 포함된 학교는 99개뿐이었다. 전문가들은 “과학고 예술고 외고 등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가 서울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인재를 블랙홀처럼 흡수한 결과 일반계고의 합격자 배출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시군구별로 비교할 때 서울 강남구의 고교들은 5년간 963명을 보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다음으로 △서울 종로구(933명) △서울 광진구(650명) △경기 수원시(477명) △서울 서초구(458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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