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청소년 아버지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에게 가정과 친구,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청소년 아버지 학교를 도내 5개 초중고교에서 4주간 실시했다. 이를 올해는 6개 학교로, 내년에는 전체 초중고교의 10%인 47개교로 각각 늘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12년에는 15%인 71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아버지의 역할, 사명감 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해 충북도내 5개 지역교육청에서 4주간 펼친 ‘열린 아버지 학교’를 올해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11개 지역교육청으로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이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77%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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