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취소와 이에 따른 소송 등으로 오랜 기간 미뤄졌던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재개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실시설계 선정업체가 중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겨 ‘실시설계 적격자 지위’를 회복한 데다 최근 적격 심의를 얻었기 때문이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6억2200만 원이 투입돼 중구 북성동의 공유 수면에 5668m²(약 1717평) 규모로 별빛과 물 풍경, 이벤트 광장, 전망대,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월미도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잘 마무리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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