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2012년까지 대규모 화훼유통센터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5일 03시 00분


전북 전주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95억 원을 들여 시내에 대규모 화훼 종합유통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센터는 화훼 처리장과 선별장, 판매장,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전주와 임실, 익산 등지에서 생산된 장미와 국화 등의 꽃을 유통하게 된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꽃 생산농가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기술지도도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에 최소 1만 m² 규모의 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용지가 결정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화훼유통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서울로 출하됐던 화훼류를 지역에서 직접 처리·유통하게 돼 품질을 높이고 물류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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