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도 귀농인 정착 돕기 5개 사업 111억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충남도는 최근 늘고 있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5개 사업에 11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농업창업자금(지원대상 80가구) 72억 원 △농가주택 마련 융자사업(50가구) 20억 원 △빈집 수리비(313가구) 15억6000만 원 △주택 신축사업(8가구) 2억4000만 원 △농업인턴보조사업(20가구) 1억4000만 원 등이다.

충남도는 천안 연암대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맞춤형 귀농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연암대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전문교육을 한다.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은 “귀농인구가 늘어나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만큼 귀농인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남도 내 귀농인구는 305명으로 2007년 157명, 2008년 227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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