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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지 빼돌린 정황 포착” 스타 강사 출국금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2-10 18:16
2010년 2월 10일 18시 16분
입력
2010-02-10 18:14
2010년 2월 10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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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 시험지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유명 SAT 강사인 손모 씨(39)가 시험지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출국금지초지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씨가 자신이 운영한 'NEW SAT'라는 인터넷 카페에 시험 전에 미리 SAT 문제와 답을 올리는 등 시험지 유출 의혹이 매우 짙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손 씨의 이메일과 다음에 개설한 비밀카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 1월 태국에서 문제지를 빼낸 뒤 시차를 이용해 이를 미국의 수강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모 씨(37)의 금융계좌와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소속돼 있던 E어학원 사무실과 학원 원장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으며, 김씨 아내의 금융계좌를 압수해 시험을 빼돌린 지난해 1월 23일 전후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기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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