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청 남자 카누팀 창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1일 03시 00분


감독+선수 6명 증평에 숙소

충북도가 10일 남자 카누팀을 창단했다. 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이순조 대한카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이로써 국내 카누 남자 실업팀은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김규현 감독과 김기성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된 도청 카누팀은 증평군 증평읍에 숙소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진천군 초평면에 카누경기장이 있는 데다 도내 7개 중고교에서 3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업 카누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그동안 선수단 구성작업을 벌여 왔다. 카누팀 창단으로 충북도청 소속 스포츠팀은 펜싱, 역도, 볼링, 유도에 이어 5개 팀(40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카누팀 창단으로 충북의 유망주들이 타지로 유출되는 일이 없게 됐다”며 “여러 대회에서 충북을 빛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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