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학의 신비 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6일 03시 00분


전주교육청 19, 20일 온고을 수학축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터득할 수 있는 수학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교육청은 19,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수학! 그 신비를 만져보자!’라는 주제로 ‘제1회 온고을 수학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수의 세계, 평면도형의 세계, 입체도형의 세계, 생활 속의 수학, 놀이 속의 수학 등 5개 영역 38개 체험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톱니바퀴로 배우는 배수와 약수, 축구공으로 배우는 다면체의 세계, 피타고라스와 친구 되자, 모래야 놀자(삼각형의 외심, 내심 무게중심 체험), 돌고 도는 도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실에는 삼각형의 내·외심기, 피타고라스 회전기, 원주각 실험기, 타원 당구대, 포물선 구슬 실험기 등 각종 수학교재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9일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평면 또는 입체 도형을 적용해 창의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대회도 연다.

전주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수학축제를 열게 됐다”며 “축제는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063-270-6070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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