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에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말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1405채(82∼201m²형)를 분양한다. 롯데는 지난해 1차 분양에서 98m²(30평형) 이하는 100% 분양을 마쳤고, 나머지 115∼171m²도 대부분 분양을 마무리했다. 쌍용건설은 4월 금정구 장전동 일대에 전용면적 72.35∼114.42m², 514채 규모의 ‘금정산 쌍용 예가’를 공급한다. 벽산건설도 같은 달 금정구 구서동에 블루밍타워 296채를 분양한다. 벽산은 상반기에 북구 금곡동 금곡 제2구역 재개발 아파트 568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상반기 기장군 정관면에 휴먼시아 444채(전용면적 58m² 174채, 84m² 27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4.9%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최근 전세금이 오르는 등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분양 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