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53·사진)이 광주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19일 구청장직을 사퇴한다. 전 구청장은 “다음 달 27일경 치러질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해 구청장직 사퇴를 결심했다”며 “곧 예비후보로 등록해 앞으로 40여 일간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치겠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보장된다면 국민참여경선 또는 시민배심원제 등 경선 방식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며 “유권자들도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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