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주여성 25명 요양보호사 자격증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9일 03시 00분


전북 임실지역 결혼이주여성 25명이 18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6주간 요양보호 기초지식과 요양보호기술 등 80시간의 이론과 160시간의 실기, 실습을 거쳐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자격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노인 요양실과 재가센터 등에 취업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또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와 이웃 노인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능을 갖추게 됐다. 자격증을 딴 레티탄타오 씨(27·임실군 강진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노인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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