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0원주따뚜 성공기원 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의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원주국제따뚜
민군(民軍) 합동의 ‘2010 원주 따뚜 성공 기원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반 강원 원주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원주따뚜관악단과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가 합동으로 펼치는 무대로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Triumphal Scene from Aida)’을 비롯해 ‘육군행진곡’, ‘솔레아도(Soleado)’,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 소속인 가수 성시경 병장이 출연해 ‘거위의 꿈’과 ‘넌 감동이었어’를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원주시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 시내 주요 악기사와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등에서 무료 배포한다.
원주따뚜관악단은 관악과 타악을 전공한 전문연주자 30여 명의 비상임체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에만 9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9월 8∼12일 열리는 원주따뚜는 ‘세계 군악·마칭밴드 페스티벌’로 2004년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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