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려고 은행에 갔었는데 청약접수를 할 때 분양면적을 몰라 짜증이 났다. 현재 아파트 크기는 전용면적이 85m²이면 은행에 가서 청약신청서를 쓸 때 내가 신청한 평수를 분양면적으로 써야 한다. 신청서에 전용면적을 쓸 칸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30평’이나 ‘85m²’만 알고 갔다가 분양면적을 쓰라는 은행 요구에 당황해서 여기저기 휴대전화로 전화해 되묻는 가입자가 많았다. 분양면적은 전용면적에다 베란다나 복도, 기타 용지를 모두 포함하므로 아파트 건설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러니 청약신청자는 아파트 크기인 ‘24평형’ ‘34평형’만 알고 갔다가 나처럼 완전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당국은 아파트 청약 평수를 일치시켜 주기를 바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