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와 머무는 한주… 오늘 서울 10도 등 내내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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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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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남도 갯벌
남도에는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다.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전남 강진군 강진만 갯벌에서 꼬막을 잡던 어민들이 봄 햇살을 받으며 뭍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강진=박영철 기자
기지개 켜는 남도 갯벌
남도에는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다.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전남 강진군 강진만 갯벌에서 꼬막을 잡던 어민들이 봄 햇살을 받으며 뭍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강진=박영철 기자
이번 주 서울지역 낮 기온이 영상 13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초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영상 8∼16도로 지난 주말보다 더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2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경기 수원 등이 각각 10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경기 동북부내륙, 강원 영서 및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1cm가량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는 주중 계속돼 24일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도 “주 초반부엔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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