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2일 “올해는 지금까지 우리가 체감한 어려움보다 더 큰 어려움이 다가오고 있다”며 회사 측이 요청한 조선부문 인력 재배치를 ‘일감 나누기’ 차원에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현중노조신문’을 통해 “회사와 긴밀한 협력 속에 일감이 부족한 조선 부문 인력을 5개 사업부로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 6개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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