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입은 청바지도 유행이 되는 트렌드의 시작점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날렵한 스포츠카에서 내린 두 연인은 이곳에서 어딜 찾아갈까. 와인바? 사케바? 아니다. 식상한 것은 딱 질색인 그들이 간 곳은 막걸리집이다. 이 시대 ‘트렌드 세터’들이 우리 전통 술 막걸리에 필이 꽂혔다. 쉽고, 재밌고, 게다가 맛있기까지…. 이제 막걸리를 모르면 유행에 뒤처지는 시대다. [관련기사] [막걸리, 세계인의 술로/1부·끝]<5>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의 술 ■ 30년전 외교문서로 들여다본 12·12사태
박정희 대통령 서거와 12·12사태, 주한미군 철수를 둘러싼 한미 간 갈등…. 격동의 1979년 숨 가빴던 외교 현장의 모습이 22일 공개된 외교문서를 통해 새롭게 드러났다. 당시 한국 정부와 주변국들의 시각과 대응을 또 다른 시각에서 엿볼 수 있는 기록들이다. [관련기사] “美, 신군부에 12·12 항의… 보름만에 묵인” ■ 훈련장 없어 훈련 못하는 대한민국 軍
강군(强軍)이 되기 위해선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군은 원하는 만큼 훈련을 못하고 있다. 규모가 큰 훈련장이 부족한 데다 훈련장을 둘러싼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훈련장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군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관련기사] 포 쏠곳 없어 ‘훈련’ 손 놓은 强軍Korea ■ ‘하마스 암살단’ 미모의 女요원 미스터리
검은색 가발을 쓴 채 호텔 복도를 걷던 그는 폐쇄회로(CC)TV를 향해 밝게 웃었다. 게일 폴리어드(26·여). 외신은 그가 하마스 간부를 살해한 모사드의 요원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암살과 납치 전담 부서에 몸담으며 2년간 비밀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관련기사] 암살 순간
그녀는 CCTV 향해 웃었다 ■ 영화 ‘클로이’로 보는 불륜 스토리 3대 공식
한국 불륜드라마의 할리우드 진출인가? 25일 개봉하는 ‘클로이’는 ‘맘마미아’의 순수소녀 어맨다 사이프리드가 뇌쇄적인 콜걸로 변신한 영화다. 평온했던 한 가정을 위기로 몰아넣는 치정과 극단적인 결말이 ‘아내의 유혹’을 비롯한 국내 불륜드라마를 연상시킨다. 국내 TV 드라마에서 익숙한 불륜 공식으로 ‘클로이’를 들여다봤다. [관련기사] ‘패륜’영화… 한국이 흥행 시험무대? ■ 박찬호 뉴욕 양키스 간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7·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양키스는 27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16년간 120승을 거뒀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는 그가 꿈에 그리던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을까. [관련기사] 박찬호,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 ■ 기업들 새 회계기준 도입 앞두고 혼란
기업들이 ‘회계 빅뱅’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기존의 회계원칙과 기준을 모두 바꾸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의 권유로 IFRS를 먼저 도입한 기업들은 세법이 보완되지 않아 헛수고를 한 셈이 됐다. 기업 회계의 틀을 바꿀 IFRS의 내용과 영향을 짚어봤다. [관련기사] 새
제도 도입한 기업들 ‘회계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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