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막 오른 6·2 지방선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4일 07시 00분


■ 김호복 충주시장 재선 도전

김호복 충북 충주시장(62·한나라당)이 재선에 도전한다. 김 시장은 “최근 일부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충주기업도시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며 “공천경쟁자가 있다면 당헌·당규에 정해진 방식에 따라 깨끗한 경쟁을 거쳐 시장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엄태영 제천시장 불출마 선언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52·한나라당)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시장은 “제천한방엑스포를 6개월여 앞두고 선거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것보다 엑스포 준비에 올인 해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은 한방특화산업도시, 국제음악영화제, 평생학습도시 선정, 인재육성재단 기금 100억 원 조성 등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지역발전에 뜻이 있는 분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엄 시장은 1991년 제천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민선 3, 4기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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