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는 일반계 고교에 비해 교육과정 편성이나 교원 인사에 자율권을 갖고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국민공통기본교과는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고, 선택중심교과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자율형공립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곳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기존의 개방형자율고 9곳도 자율형공립고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전국 21개 고교가 가동될 예정이다. 자율고로 지정된 고교는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는 올해 하반기에 자율형공립고를 추가 선정해 201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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