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노정숙/금연보조제 가격 너무 비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5일 03시 00분


남편이 담배를 하루에 2갑이나 피우다가 건강에 너무나 안 좋아 얼마 전부터 금연을 시작했다. 금연보조제라도 권하고 싶어서 약국에 갔다. 금연 껌 30개들이 한 통 가격이 8000원에서 13000원 정도였다. 금연보조제도 하루 권장량이 제한돼있는데 1일 제한 개수가 15개 이내였지만 흡연욕구에 따라 2, 3일이면 모두 소진될 수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지만 직장인은 시간도 여의치 않아 구하기 힘들다. 또 특정 제품의 경우 판매약국이 제한돼 가까운 곳에서 구하기 어렵다. 금연은 금연보조제와 병행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니 정부가 금연보조제를 직접 생산하거나 값싸게 제공해주는 정책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노정숙 부산 영도구 대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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