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7일경에는 서울 지역에서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는 약 5일 이르고, 지난해보다는 약 3일 늦어질 것”이라며 “개나리는 3월 1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 3월 13∼20일, 중부 및 영동 지방 3월 21일∼4월 1일, 중부 내륙 및 산간 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각각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진달래는 3월 12일경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역 3월 15∼24일, 중부 및 영동 지방 3월 25일∼4월 3일, 중부내륙 및 산간 지방은 4월 4일 이후 꽃이 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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