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시장에선 갈치 한 마리가 얼마일까. 옆 동네 시장보다 쌀까. 서울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생필품 물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물가홈페이지’(mulga.seoul.go.kr)를 개설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사기 전에 가격 때문에 고민할 시간을 조금 덜게 됐다.
홈페이지에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은 물론이고 서울시내 소재 한식·중식, 이·미용업, 세탁업 등 8만5000여 업소의 요금정보를 공개한다.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업소 가격은 서울시 물가모니터 요원이 격주 단위로 조사한 결과를 제공하고 공산품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와 연동해 밀가루, 라면 등 60개 품목의 주간 단위 가격정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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