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현금을 내걸며 신용카드 가입을 권유하는 모집인을 만났다. 주차장 주변을 살펴보니 한눈에도 카드 모집인으로 보이는 사람 5, 6명이 차에서 내리는 가족을 상대로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른 사람을 보니 3장의 카드를 발급받아 현금 9만 원을 즉시 받는 사람도 있었다. 모집인은 직장이나 소득도 묻지 않고 무작정 가입하라며 돈을 준다고 계속 설득했다. 당장은 공짜라 좋지만 결국 모두 소비자 부담이다. 카드사의 카드 회원 모집과 유지, 마케팅에 쏟아 붓는 돈이 다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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