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대마면 대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성공해 산단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광군은 ㈜탑글로리(대표이사 권중환), 한국산업은행, 광주은행과 대마산업단지의 PF 약정 및 입주 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대마산단 조성 사업에 산업은행이 400억 원, 광주은행이 200억 원의 PF 자금을 지원한다. 두 은행은 입주 기업에 대해 산업용지 구입비와 시설자금 비용의 60∼70%를 지원하고 매출액의 20∼30%를 운영자금으로 제공한다.
영광군은 인허가 단축과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원 외에 전기요금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대마산단은 영광군 대마면 송죽리, 남산리 일원에 총 사업비 1768억 원을 들여 2011년까지 165만 m²(약 5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음식료품 제조업체, 기계장비 제조업체,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체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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