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비문학 그냥 읽나요? ‘전략적 독서’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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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8일 03시 00분


책을 많이 읽어도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많다. 바쁜 학교, 학원 스케줄로 독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읽기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을 제대로 빨리 읽기 위해서는 글의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비문학의 읽기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①목차부터 봐라

인문사회, 과학, 환경 등을 주제로 한 비문학은 문학과 달리 비통시성을 토대로 엮은 글이다. 개념과 구성에 관한 목차를 먼저 훑어본 후 단원별로 접근한다. 주석이 달린 어휘는 여러 차례 읽어서 기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비교하고 비판하며 읽어라


사설은 논술, 구술시험과 비판적 사고가 필요한 언어영역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설은 신문사가 논리적으로 쓴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다. 하나의 이슈에 대해 여러 신문사의 사설을 읽으면서 관점을 비교하자. 가장 설득력 있는 사설과 비판의 여지가 있는 사설을 골라 비교 분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신문에서 공통적으로 다루는 이슈는 꾸준히 스크랩하며 읽도록 한다.

③단락별 주제문장을 뽑아라!

칼럼은 글의 형식과 주제가 자유롭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 글의 내용과 짜임을 익히는 데 유익하다. 읽을 땐 문단별로 소주제나 중심내용을 파악한다. 문단별로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는 연습도 추천할 만하다.

④그래프로 사회 흐름을 읽어라

신문기사에 수시로 등장하는 통계와 그래프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간편하고 명확하게 나타낸다. △사망원인 △남녀 성비 추이 △출산율 △교육비 지출 등에 관한 통계수치나 그래프를 통해 사회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적으로 읽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통계수치가 변한 원인을 서술해보고 통계로 비춰 보아 2010년 이후에 예측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추론하는 글을 써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김창민 ㈜자우비교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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