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청산면 인정리 35만1315m²(약 10만6460평)에 △식료품 △고무 △플라스틱 △금속 △전기장비 업종 등이 들어서는 청산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郡)이 469억 원을 들여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이 단지는 10월경 20여 개 입주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1월. 앞서 옥천군은 지난해 4월 충북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은 뒤 공장 터를 사들여 문화재 시굴조사를 벌여왔다. 이곳은 충북 남부권 첫 산업단지인데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과도 가까워 분양이 잘 되고 2000명 안팎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옥천군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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