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2010년 10대 핵심선도사업과 10대 현안사업을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핵심선도사업으로 △투자 유치 및 향토기업 육성 △신성장 사업 선정 추진 △묵호항 재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2011년 예산 전략적 확보 △한섬 해양리조트 개발 및 망상 골프리조트 재추진 △각종 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전지훈련 메카 조성 △창조적 문화 정체성 확보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구 늘리기 및 새마을 새행동 운동 추진을 선정했다.
또 현안사업에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동해·묵호항 확장 및 재개발 본격화 △세계적 의료관광·건강 안전도시 구현 △관광을 지역 발전 핵심전략으로 육성 △동해안 경제특구 선도 전략 추진 △전국 제1의 해군휴양 도시 육성 △환동해 물류·크루즈 관광 거점도시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정책 부응 △한중대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데이타베이스 구축이 포함돼 있다.
동해시는 이들 사업을 집중 추진해 물류첨단 거점도시, 휴양레포츠 도시, 신해양 건강 선진도시, 환경문화 행복도시로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5+2 광역경제권’의 선도사업인 의료관광 연계사업을 집중 발굴해 망상웰빙타운 등 초광역 가족체험벨트를 조성한다. 또 한섬 해양리조트 개발 사업에 ㈜에머슨 퍼시픽 등 10개 업체로부터 2700억 원의 투자를 유도해 호텔, 요트 마리나, 예술의 전당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텐-텐 사업을 통해 동해시의 도시브랜드와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은 물론 범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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