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대 총장(사진)이 6월 2일 실시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0일 사임했다. 장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0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 교직원과 학생에게 송구스럽다”며 “변화하는 전남교육의 문화 정착과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거쳐 1985년부터 순천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 총장에 당선됐다. 지난달 전남지역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80여 명이 참여하는 2010 전남도교육감 도민후보 추대위원회에서 도민후보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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