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인구가 65만 명을 넘어섰다. 청주시는 2월 말 현재 청주시 인구가 65만35명(24만1309가구)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주 인구는 지난해 말까지 64만8598명이었으나 올 1월과 2월에 각각 929명, 508명이 늘면서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시 중 일곱 번째로 65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청주시내 동별 인구는 최근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난 흥덕구 가경동이 5만47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당구 율량사천동이 4만3045명, 용암1동이 4만2934명으로 집계됐다.
청주 인구는 시(市)로 승격된 1946년 6만4463명에서 출발해 1960년 9만2342명, 1970년 14만3944명, 1980년 25만2985명, 1990년 49만7429명, 2000년 58만7069명, 2008년 64만4223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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