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범어 사거리 지하상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 연결된 이 지하상가를 관리하고 운영할 능력이 있는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다음 달 제출된 상가 운영계획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얻은 사업자에게 우선협상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사업자와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해 상가 운영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범어 사거리 지하상가를 공익적 홍보관과 문화 및 휴식 공간 등이 조화를 이룬 쇼핑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달 1일 완공된 범어 사거리 지하상가 및 지하보도는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단지 사업을 한 ㈜해피하제가 조성해 대구시에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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