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두달전 김길태 강간사건 대응 소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5일 12시 17분


"단순 강간사건이어서 검거 전담팀 구성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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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0-03-15 21:05:22

    기자님은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하여 취재해 보도해 주시죠. 단순히 경찰이 소홀해서 그렇다는 식의 기사 말구요. 제한된 자원으로 모든 사건을 완벽하게 수사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 2010-03-15 21:04:26

    경찰 내부 사정을 확실히 모르므로 확신할수는 없지만, 경찰부서와 경찰관의 평가 제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여성/청소년을 담당하는 전담부서까지 있는 경찰이 이런 사건에 무력한 것을 보면 미루어 짐작이가죠. 단순성매매도 하나의 사건이고, 성폭행/강간/인신매매도 하나의 사건일 뿐으로 같이 평가된다면, 누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드는 사건에 더 신경을 쓸까요? 수사하고 실적 올리기 쉬운 사건으로 건수 많이 올려 평가 잘 받는 것이 낫지 않나요? 저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으려면, 평가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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