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한 4개 컨소시엄 중 입찰금액 적정성 등을 따져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시공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울진 1, 2호기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 6월 1호기가, 2017년 4월에 2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한국형 신형 경수로(APR1400)가 사용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45%) SK건설(30%) GS건설(25%)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입찰에서 탈락한 컨소시엄이 입찰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반발하면서 무효 소송 등 후유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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