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통영 케이블카 탑승객 200만명 돌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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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6일 03시 00분


1년 11개월 만에

경남 통영시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개장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이용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 통영관광개발공사
경남 통영시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개장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이용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 통영관광개발공사

전국 최대 양식 굴 생산지인 경남 통영에서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보고 굴 까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통영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최정복)은 통영국제음악제(19∼25일) 기간에 맞춰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제15회 한려수도 굴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경남도와 통영시, 수협중앙회가 후원한다.

굴 소비 촉진과 굴 산업 관광상품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굴전, 굴떡국, 굴쑥회무침, 굴튀김 등 각종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을 위한 굴 까기 체험장이 운영된다. 생굴과 굴 훈제 통조림도 싸게 판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85g짜리 굴 훈제 통조림 5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굴 공장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출전해 굴 까기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노래자랑도 열린다. 남해안 별신굿 기원제, 인기가수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생산되는 통영 굴은 전국 최고 품질과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055-645-451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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