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은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17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이른 시일 내 종합민원실과 집행과, 은행 등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민원인이 쉽게 부서를 찾을 수 있도록 사무실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담당 직원들이 모두 가슴에 이름표를 달도록 할 방침이다. 종합민원실에는 순번 대기표 기계를 설치하고 실내 모니터 자막방송 등을 통해 법원 업무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민원부서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사소액, 단독, 합의 등으로 세분화된 접수창구를 단일화하고 소장 접수창구에서도 소장 구분 없이 접수하도록 하는 등 민원인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각종 증명서 발급을 팩스나 e메일로 예약 받아 지정된 시간에 처리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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