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이달부터 8차례 시민 자전거타기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9일 03시 00분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합시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총 8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민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수백 명이 자전거를 타고 시가지를 행진하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세계 물의 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시민 5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대구은행 본점 광장∼만촌 사거리∼대구박물관∼황금 사거리∼수성못∼중동 사거리∼상동 사거리를 거쳐 대구은행 본점 광장까지 총 15km 구간을 달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4월 18일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같은 행사를 연다. 이어 5월에는 가족사랑 대행진(16일), 6월엔 환경의 날 기념(12일), 8월 에너지의 날(22일), 9월 차 없는 날 기념(18일), 10월 자전거 랠리(3일), 11월 대구자전거 대행진(6일) 등 올해에만 8차례의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들 자전거타기 행사에는 대구시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대구은행 등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ecobike.org)에서 참가 신청을 한 시민을 대상으로 고급 자전거 30대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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