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막 오른 6·2 지방선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3일 03시 00분


예비후보 등록 첫날 대전-충남 208명 등록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대전 충남에서 모두 208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는 시장 구청장 구의원 등 109명이, 충남에서는 99명이 등록했다.

▽ 대전시=시장에 3명, 구청장에 25명, 시의원에 31명, 구의원에 50명이 등록했다. 시장 예비후보에는 민주당 김원웅 선병렬 전 의원, 자유선진당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등록부에 이름을 올렸다. 구청장으로는 동구청장에 민주당 양승근, 자유선진당 한현택 송석락 씨 등 3명이 등록했다. 중구청장에는 6명이, 서구청장에는 7명이 등록했다. 유성구청장에는 3명이, 대덕구청장에는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충남도=군수 후보 25명과 군 의원 후보 74명 등 모두 99명이 등록했다. 군수 후보는 홍성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양 5, 부여 4, 당진 3, 태안 2, 예산 2, 금산 1, 연기 1, 서천 1명 순이다. 군의원 후보는 서천 16, 예산 16, 청양 10, 태안 8, 홍성 8, 당진 7, 금산 4, 연기 3, 부여 2명이 등록했다.

대전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등록 첫날이 휴일이어서인지 예비후보 접수창구가 비교적 한산했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info.nec.go.kr) 참고.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김윤기 씨 대전시장 출마▼

김윤기 진보신당 대전시당 사무처장(36)이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처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대전을 지배해 온 성장과 개발의 낡은 리더십과 단절하고 자치와 연대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유치원생 이상 친환경 무상급식 △주민건강센터 설치 및 노인 주치의제 실시 △지속가능한 순환형 도시계획 수립 △20년 내 화석연료 50% 절감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종화 씨 홍성군수 출마▼

이종화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50·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 홍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2일 “홍성은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위기에 처해 있어 변화와 개혁이 필수적”이라며 “홍성 부흥을 이루고 일할 맛 나는 신나는 군정을 펼쳐 충남 서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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