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은 생활고에 지쳐 돈벌이 목적으로 탈북하여 중국에서 공안의 눈을 피해가며 어려운 생활을 하다 한국의 생활상을 듣고 한국행을 결심한다고 한다. 같은 민족이라도 어려서부터 서로 다른 이념 아래 살아왔는데 3개월밖에 안 되는 적응교육기간으로는 남한 사회를 이해하기에 너무 짧다. 이 기간으로는 자유민주주의에서 꼭 필요한 법과 질서를 배우기에도 역부족일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빵 하나를 주기보다는 남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교육기간을 연장하는 등 좀 더 배려를 해야 한다. 일반 국민 역시 “북한사람이라 안 된다”는 편견을 버리고 그들이 남한 사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두 손을 꼭 잡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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