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불법현장 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3월부터 청소년을 단속 차량에 탑승시켜 단속 체험을 갖도록 하는 것. 단속에 참가한 황준영 군(14·부천 심원중 1년)은 “불법 주차 스티커 발부 과정에서 시민들이 욕설하는 장면을 보면서 주차질서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에게 준법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불법차량 단속 체험을 계속 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참가한 학생들은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주로 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에 이 같은 단속체험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방학 기간에는 공공시설 방문도 할 수 있다. 032-62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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