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미산 자락에 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선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구 역곡동 청소년수련관과 인접한 5만1000m²(약 1만5000평)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내년 6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500여 m²(약 3787평) 규모의 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정부에 사업성과 예산투입 적절성을 검토하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요청했다. 또 내년 5월까지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신청, 실시설계 등을 끝낼 계획이다. 문화체육센터에는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연장과 전시장, 동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시민·학생 수련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센터가 완공되면 부천 동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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