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예술고 9일 ‘대규모 모듬 음악회’

  • Array
  • 입력 2010년 4월 1일 03시 00분


90분간 국악-관현악-합창

경북예술고 학생들이 지난해 9월 대구시민회관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축하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 경북예술고
경북예술고 학생들이 지난해 9월 대구시민회관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축하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 경북예술고
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는 경북예술고(대구 남구 대명동)가 9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규모 음악회를 연다. 45회째인 이 음악회는 3학년생을 중심으로 국악관현악(70명), 관악오케스트라(65명), 합창(65명), 관현악(80명), 대합창(230명) 등으로 90분 동안 펼쳐진다. 국악관현악단의 ‘축연무’ 연주로 흥을 돋우고 대합창단의 ‘개선행진곡’(지휘 이동신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으로 마무리한다.

2007년 3월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자 이 학교는 지휘자인 금난새 씨(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명예교장으로 초빙했다. 그해 9월 대회 유치 축하음악회를 연 데 이어 지난해 9월까지 3년 동안 축하음악회를 열었다. 또 지난해 가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구육상대회를 축하하고 알리는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